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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26일부터 부산-오사카 국제노선을 매일 2회 신규 취항을 한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서 보잉사의 B737-400 항공기(162석)로 매일 오후 4시 부산 출발, 오후 6시 1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과 공동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5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해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게 된다.
취항 기념 행사는 이날 오후 3시 김해공항 국제선 2번 게이트 앞에서 열리며 오사카행 첫 항공기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이 이번에 취항하는 오사카에는 우리나라 교민 50여 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항공과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부산과 오사카 간 하늘길이 넓어짐으로써 양국의 제2도시이자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 간에 이어져왔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으로 국제선에 첫발을 내딛은 에어부산은 취항 이후 꾸준히 80%를 웃도는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