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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천안함'' 의혹…민군 합동조사단이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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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외교

    꼬리 무는 ''천안함'' 의혹…민군 합동조사단이 풀까

    사고 발생 시각 ''오락가락''…폭발원인, 의견 분분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민,군 합동조사단은 4일 이번 사고를 둘러싼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충남 계룡대의 해군본부와 평택 2함대사령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대한 방문조사 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시각…꼬리무는 의문

    우선 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발생시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군은 사고 발생 시각을 지난 26일 오후 9시 45분으로 발표했다가 오후 9시 30분으로 정정했고 이후 다시 오후 9시 25분으로 수정했다가 지난 1일에는 오후 9시 22분으로 재정정했다.

    그러나 군의 이같은 발표는 여러 정황상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 당일 한 실종 장병이 오후 9시 16분쯤 ''비상이 걸렸다''며 가족에게 걸려온 전화를 갑자기 끊었고, 다른 실종 장병도 같은 시각에 휴대전화 문자전송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군이 발표한 사고 발생 시각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이 공개한 ''최초 상황관련 일지''에는 사고 당일 오후 9시 15분쯤 2함대사령관이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처장에게 최초 상황발생을 보고한 것으로 돼 있어 이에 대한 군 당국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체 두 동강…북한군 소행?

    군 당국은 내부폭발과 폭뢰,암초 충돌,피로파괴 등보다는 강한 외부폭발에 의해 천안함의 중간 부분이 절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부 폭발 가운데는 기뢰나 어뢰 중 어뢰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폭발 원인 규명에 나선 합동조사단은 내부 또는 외부충격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은 선체가 인양되면 절단면을 정밀 분석해 폭발의 원인을 찾아낼 계획이다.

    군 당국은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일 경우 북한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태영 장관의 ''기뢰보다는 어뢰 가능성이 더 실질적''이라는 국회답변에 기초해 보면 어뢰 공격을 감행한 주체는 북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북한 잠수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군항에서 기동했다가 사라진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군 조사단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연합사나 주한미군에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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