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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요리경연대회 ''고래 해체 이벤트'' 논란

    환경단체 "고래 보호정책 대신 고래 해체 이벤트로 불법포획 부추겨"

    혼획된밍크고래
    울산시가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고래 해체 이벤트''를 계획하자 환경단체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19일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 ''고래도시''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기 위해 전국의 요리사들이 보는 앞에서 해체시범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울산환경운동연합은 법으로 포획이 금지된 동물의 해체를 메인 이벤트로 소개하는 것은 국제협약이나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울산환경련은 18일 성명을 통해 "국제협약을 널리 알리고 고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조사 연구해야할 지자체가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은 불법포획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환경련은 또 울산 앞바다에 넘치던 고래가 사라지게 된 것을 반성하고 고래보호 정책을 펼치는 것이 지자체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울산시는 고래도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 고래 해체를 기획하고 있지만 적당한 고래를 구하지 못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508명의 요리사가 참가해 분야별 경연, 테이블 요리 전시, 과일 및 야채 조각 시연 등으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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