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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해 저출생 정책 원점에서 재점검"



대통령실

    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해 저출생 정책 원점에서 재점검"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축사…"국가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에 전력"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부는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서 저출생 정책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국가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는 국가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축사에서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존립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는 물론 근로, 문화, 양육 환경 등 여러 가지 사회 문화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과 성장, 자유 등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혁신의 역사는 그 자체로 자유의 기록"이라며 "성장과 함께 인류의 자유가 확장됐고. 확장된 자유는 다시 창의와 혁신을 일깨워 더 큰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혁신의 가장 큰 모티브였으며 인류는 자유와 혁신의 연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확장해 왔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도 결국 자유와 연대란 본질적 가치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을 통한 빠른 성장은 인류의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면서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며 공동의 번영을 이뤄가는 더 높은 차원의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 론 클레인 바이든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외빈을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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