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와 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기차여행 상품이 나왔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품바축제와 더불어 팩토리 투어를 즐기고, 사찰인 미타사를 돌아보는 코레일의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품바축제는 자신도 불편한 몸으로 걸인들을 먹여 살려 '거지성자'로 불리며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과 장터나 거리로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일컫는 품바를 접목해 만든 것으로, 매년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동안 음성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시지 만들기, 맥주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나온 기차여행 상품은 왕복 기차표와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가격은 출발역에 따라 다르고, 자세한 문의는 제천역 여행센터로 하면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