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5월의 첫날인 오늘 중서부 지방은 구름들 사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예년보다 더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그밖에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도는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점점 더 더워지겠고요, 그만큼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월이 4도까지 떨어지겠고, 원주와 대구 8도, 청주와 전주 10도, 서울 12도로 오늘보다, 평년보다 더 쌀쌀해서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에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4도, 춘천 26도, 대전 25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더 올라서 살짝 덥게 느껴지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금요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 주말에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갈수록 더 더워져서 다시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 동부와 경기도 광주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모레까지는 비교적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어린이날 연휴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 있어서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