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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정원 규모 감축에도 의과대 개강 또 다시 연기



울산

    울산대 정원 규모 감축에도 의과대 개강 또 다시 연기

    29일 의과대학 개강 예고한 울산대, 5월 13일 연기
    신입생 제외 재학생 202명 중 190명이 휴학계 제출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제출, 120명에서 100명 줄여

    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대 제공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29일 예고했던 의과대학 개강을 또 다시 5월 13일로 연기했다. 개강 연기와 별도로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은 120명에서 100명으로 줄였다.  

    울산대는 이날 개강을 공지했지만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개강하지 못 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대에는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202명 가운데 190여 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학교 측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서 아직까지 휴학이 유효하지 않은 상태다.  

    울산대 관계자는 "개강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연기된 일정에 맞게 방학기간을 줄이는 등 수업일수를 어떤 방식으로 채울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대가 애초 120명까지 가능한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100명으로 줄였지만 재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울산대는 오는 30일 2025학년도 모집 정원을 100명으로 결정, 교육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기존인원 40명에 증원규모 75%인 60명을 추가해 총 10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울산대는 기존 증원 배정 모집인원 120명을 주장했다. 이후 교육부는 3월 20일 전국 의대별 정원 2천명 배분 결과를 발표하면서 울산대 120명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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