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4월 이후 토지 1812필지(449.7만㎡), 신규 분양 아파트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 132호를 연내 공급한다.
LH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808필지 192.9만㎡ △지방권 1004필지 256.8만㎡ 수준이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 21.4만㎡ △인천영종 147필지 20.4만㎡ △양주회천 131필지 9.7만㎡ △빛그린 61필지 40.8만㎡ △밀양나노 70필지 40.1만㎡ △울산다운2 151필지 6.1만㎡ 등이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로, 일반 공공분양 2293호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가 공급된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 내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분양계약 체결 시 저금리의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48호, 지방권 84호 등 총 132호가 공급된다. 성남판교대장, 평택고덕, 창원명곡, 부천괴안 등 올해 입주예정단지의 분양상가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