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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장애인화장실 2500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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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공 장애인화장실 2500개 전수조사

    김혜민 기자김혜민 기자
    서울에 있는 공공 장애인 화장실 2500개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장애인 화장실을 잠가 놓거나, 청소용품을 쌓아두거나, 관리소홀로 파손돼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개보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 화장실 정보를 서울스마트맵에 탑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들과 함께 연말까지 도심 내 공공 장애인 화장실 2500곳을 전수조사하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 500개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화장실에 청소용품을 쌓아놓거나 기물을 파손해 사용할 수 없는 실태를 바로 잡기 위한 장애인 화장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 화장실 100곳에 대한 개보수를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전수조사를 마친 뒤에는 장애인 화장실의 접근로, 입구단차, 출입구 등의 세부정보와 사진을 스마트서울맵에 탑재해 장애인 화장실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위치 찾기가 어렵고 미개방 또는 관리 소홀 등으로 이용에 제약이 많아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하는 분야"라며, "장애인들이 화장실을 더 쉽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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