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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훈련장 병력추정 인파 포착…4월 열병식 개최 주목



통일/북한

    北훈련장 병력추정 인파 포착…4월 열병식 개최 주목

    미국의 소리(VOA) 보도
    최대 명절 '태양절' 앞두고 관심 고조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7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ㆍ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7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ㆍ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연합뉴스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병력으로 보이는 인파가 포착됐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간위성기업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에는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서 지난 23일~27일 병력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연이어 포착됐다.

    사진에서 인파의 모습은 점 형태로 관측됐다. 지난 23일에는 곳곳에 흩어져 땅을 고르거나 이동한 흔적이, 이튿날엔 행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나타났다.

    이 훈련장은 김일성 광장을 본뜬 모습으로, 북한은 이곳에서 한 두달 정도 훈련한 뒤 실제 열병식을 진행해 왔다.

    다만 통상 열병식 훈련이 본격화하면 사각형 형태의 병력 무리가 체계적으로 분포된다는 점에서, 아직은 북한이 새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동향이 주목되는 건 내달 북한의 최대 명절 태양절(15일·김일성 주석 생일)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25일) 등이 있어서다. 다만 북한은 2018년 '건군절'을 2월 5일로 변경했다.

    지난해 북한은 건군절(2월 5일)과 전승절(7월 27일), 정권수립일(9·9절) 세 차례 열병식을 실시하고 신형 무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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