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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열흘 앞 쪼개진 광장…"尹정권 퇴진"vs "자유 계속 전파"



사건/사고

    총선 열흘 앞 쪼개진 광장…"尹정권 퇴진"vs "자유 계속 전파"

    尹정권 규탄 집회에 등장한 '대파'…"尹 일당 파산할 것"
    '尹 화이팅' 깃발 휘날린 응원 집회…"자유민주주의 계속 전파돼야"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응원 집회와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30일 오후 각각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박인·나채영 수습기자(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응원 집회와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30일 오후 각각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박인·나채영 수습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회와 응원하는 집회가 각각 열렸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 앞 도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들은 "우리는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해 거리로 나왔다"면서 "퇴진하라, 탄핵하라 등을 외치는 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라고 명령하고 있다. 검찰 독재 정권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일당은 파산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대파도 등장했다. 윤 대통령의 '대파값 875원'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지하철역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여당) 후보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며 "부정선거 역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부터 윤 대통령까지 이어져 온 자유민주주의가 계속 전파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이번에도 댓글부대가 작동할 것이다. 반드시 막아내자"고 외쳤다.

    이들은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세계 경제 안보 외교, 윤석열 대통령 화이팅'이란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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