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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백한 토종 힙합 듀오, ''언터쳐블''

    • 2009-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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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 슬리피-디액션으로 구성된 듀오 ''언터쳐블'', ''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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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듀오 ''언터쳐블(Untouchable)''이 서서히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언터쳐블''의 슬리피(본명 김성원, 25)와 디액션(본명 박경욱, 24)은 데뷔 전부터 힙합신에서 유명세를 떨친 실력파 래퍼. 이들은 지난해 화요비가 피처링한 ''잇츠 오케이(It''''s Okay)''로 데뷔했다.

    올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텔미 와이(Tell Me Why)'' ''다줄께'' 등 노래를 발표한 언터쳐블은 최근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수록곡 ''오!(Oh!)''로 서서히 얼굴을 알려나가고 있다.

    멤버 슬리피는 "''오''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곡의 반응이 점점 빨리 온다. 다음엔 더 잘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2004년 인터넷 랩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만나 팀을 결성했다. 언더그라운드 경력이 4년 이상이다. 둘이 아닌, 각자 래퍼로 활동한 경력은 이보다 더 길다.


    부천에서 초중고교부터 대학(부천대학 광고디자인과)까지 나왔다는 슬리피는 "내가 부천에서는 랩으로 좀 유명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고교시절부터 아마추어 래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디액션은 역시 고교시절부터 힙합에 빠져 살았다. 음악 외에 별다른 관심이 없던 디액션은 방송통신대학교 농과대학에 진학했다. 디액션은 "어차피 공부엔 관심이 없어 전공 선택에도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다.

    언터쳐블은 담백한 맛이 묻어나는 토종 힙합 음악을 들려준다. 디액션은 "일부러 가사에 영어를 쓰거나 음악을 알아듣기 힘들게 만들지 않고 단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 슬리피는 가수 화요비의 남자친구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음악적 교감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화요비는 새 앨범 전곡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물론 돈이 오간건 아니다.

    슬리피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5번 트랙 ''마이 부(My Boo)''를 화요비에게 선사했다. 더 모스트 패뷸러스(The Most Fabulous)''라고 쓰인 왼팔의 문신은 화요비가 도안을 그린 것이다.

    슬리피는 "화요비의 어떤 모습이든 다 좋다"며 이것저것 자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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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터쳐블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것이 목표다. 또 연말에 힙합 부문에서 상을 받고 싶은 소망도 있다.

    "한국 힙합하면 바로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언터쳐블''이 바로 그런 소망을 담은 이름이죠. 누구도 건드릴 수 없고, 누구도 우리의 스타일을 따라할 수 없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우리만의 색깔을 가졌다고 볼 순 없지만 앞으로 ''언터쳐블''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언터쳐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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