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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순전한 예배자로 세우는 겨울 수련회



종교

    청소년들을 순전한 예배자로 세우는 겨울 수련회



    [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이 하나님 앞에 순전한 예배자로 커나가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음악의 리듬을 잡아주며 여러 악기의 소리를 조화롭게 하는 베이스 기타도 잡아보고,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는 드럼도 쳐봅니다.

    찬양팀을 구성하는 악기들에 대한 기본 설명과 함께 직접 악기를 다뤄보는 아이들.

    서울 은정감리교회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 캠프를 열었습니다.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을 다윗과 같은 예배자로 세운다는 의미로 데이빗 캠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최상일 목사 / 은정감리교회]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또 여러 가지 언어를 통해 어딜 가든 예배를 일으킬 수 있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둬서…"

    다양한 악기와 워십댄스를 배우는 건 물론, 예배에 임하는 자세 등 예배자의 태도에 대한 강의와 설교도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자의 중심을 보신다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진혁 전도사 / 예광교회 청년대학부]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지 어떠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지 어떠한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있는지 주님은 그것을 보신다는 거예요."

    은정감리교회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예배학교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윗도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겸손한 예배자였다면서,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어려서부터 바른 예배자로 세워나가겠다는 갈 계획입니다.

    [최상일 목사 / 은정감리교회]
    "다음세대들이 앞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서 위대한 정치가도 나오고 언론인, 예술가, 각계각층의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야 되지만 그 이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 앞에 다윗같은 예배자로 키워져야 되겠다…"

    한편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 연합수련회는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선교단체 위미션과 비전파워는
    지난주부터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연합캠프를 잇따라 진행합니다.

    조이코리아는 이번 주 청소년 캠프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는
    초등부와 청년대학 캠프를 이어갑니다.

    네임리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의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단차원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25일부터 대전 목원대에서
    'J SCHOOL 청소년 영성집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영성회복을 도울 예정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용현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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