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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어 더욱 따뜻한 기독 미술 전시 '동동 친구전' 외



종교

    나눔이 있어 더욱 따뜻한 기독 미술 전시 '동동 친구전' 외

    - 동(同)⦁동(動) 친구전 / ~ 오는 11일,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 제19회 황금과 유향과 몰약전 / ~ 오는 11일, 서울 인사동 윤갤러리
    - 곽규성 초대전 / ~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정



    [앵커]

    성탄의 기다림 속에서 예수 오심의 의미를 나누는 작은 전시들이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담아 전시회가 더욱 뜻깊어지는데요.

    미술대림절을 기독작가들의 전시 소식을 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同)⦁동(動) 친구전
    / ~ 오는 11일,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기독미술인 단체들이 연합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와 한국미술인선교회, 이화기독미술인회 임원들이 자신들의 작품과 함께 아트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작품을 덧입은 우산과 시계, 쿠션, 컵 등 아트상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작가들을 격려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미선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우리 기독미술가 작가들 속에서도 우리도 아직 힘들고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보다, 같은 동료작가들로서 더욱 어렵고 힘든 부분을 갖고 계신 장애인 기독 작가들이 계십니다. 올해에는 그분들을 스스로 돕자…"


    <제19회 황금과 유향과 몰약전
    / ~ 오는 11일, 서울 인사동 윤갤러리>


    대림절기를 맞아 열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전이 올해로 19회를 맞았습니다.

    성탄의 계절, 아기 예수께 감사와 기쁨의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독 미술작가 12명이 작품 24점으로 전시회를 꾸몄습니다.

    전시회 수익금 일부는 재소자 자녀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곽규성 초대전
    / ~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정>


    46년 꾸준하게 미술활동을 해온 곽규성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습니다.

    말씀이 주는 영감을 따라 회화로 표현해낸 작가의 고백이 작품마다 담겼습니다.

    특히 거울의 뒷면을 긁어내 색을 입히는 등 거울을 활용함으로써, 관객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게 한 점이 이채롭습니다.

    [곽규성 서양화가 / 한국미술협회 회원, 목포창조교회 장로]
    "관객이 관 속에 들어간 것처럼 누워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온 것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세월을 아끼고 시간을 아끼고 보람있게 남은 생을 살아야겠다 하는 메시지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이 땅의 교회를 꿈꾸며 작품마다 교회를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곽규성 서양화가 / 한국미술협회 회원, 목포창조교회 장로]
    "교회가 하나의 동떨어진 주민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교회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뒷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고 싶죠."

    선교사역은 하지 못했지만, 그림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싶었다는 곽규성 작가의 전시회에서는 그의 신앙과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작품 24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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