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공DGB대구은행은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등과 함께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기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점포 폐쇄에 따른 디지털 취약층의 불편 해소를 돕는다는 취지다.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2천 5백여개의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상 서비스는 입금, 지급, 통장정리, 조회 등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우체국ATM을 통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DGB대구은행은 현재 전국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븐일레븐, CU 편의점의 ATM을 제휴 중이며 이번 우체국 창구망 제휴로 금융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전국 채널망을 확충해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하겠다. 고객이 은행 업무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