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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평화 위한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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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교총, 평화 위한 기도회 개최

    핵심요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하루 빨리 끝나길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중동에 평화 오길 기도
    서로를 향한 적개심과 복수심 내려놓고 화해 노력
    어린아이들과 여성 노인들 긍휼히 여겨 피해 없도록



    예장대신총회 송홍도 총회장이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대신총회 송홍도 총회장이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심화되는 등 세계 도처에서 전쟁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이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평화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도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평화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마련됐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이스라엘의 전쟁이 멈추고, 인질들이 풀려 나기를 기도하자"며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온 세계가 염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강권적인 역사로 함께 해주셔서 저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전쟁을 멈추게 하여주시고…"

    이날 기도회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도 참석해 이 지역 평화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송홍도 총회장도 참석해 특별 기도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전쟁으로 인해 피 흘리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달라"며 "서로를 향한 적개심과 복수심을 내려놓고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피해를 입은 여성들, 어린아이들, 그리고 노인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그땅의 영혼들 중 한 사람도 헛되이 생명을 잃지 않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예장대신총회 송홍도 총회장은 우리 한반도에도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도록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송홍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이스라엘 땅의 평화와 더불어 분단 가운데 있는 한반도 역시 전쟁을 완전히 종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까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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