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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찬양 열기 가득" 전국 청소년 성령 컨퍼런스 개최



종교

    "청소년들의 찬양 열기 가득" 전국 청소년 성령 컨퍼런스 개최

    이기용 목사 "다음세대 양육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여름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성령 충만한 연합집회가 열렸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국 청소년 성령 컨퍼런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천수연입니다.

    [기자]

    예배당 가득 찬양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강대상 앞까지 나와서 즐겁게 뛰며 찬양하는 아이들, 이 시간 하나님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이다윤 중1/ 서울 성북구 성천교회]
    "하나님을 만나는 뜨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세민 중1/ 서울 성북구 성천교회]
    "하나님을 만나고 즐겁게 3일 간 참여할 거예요."

    [장채은 중1/ 서울 성북구 성천교회]
    "친구들을 만나면서 3일 동안 우정을 쌓으면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서울 신길교회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령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부흥의 불을 내려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기용 목사 / 서울 신길교회]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의 놀라운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거예요. (아멘)"

    컨퍼런스에는 전국 100여 개 교회, 교사와 학생 1천 4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교회들 중에는 단 한 명의 아이를 데리고 온 교회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래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경험과 은혜받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섭니다.

    [박창수 목사 / 충남 예산 광시운산성결교회]
    "큰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래서 한 아이지만 데리고 왔습니다. 이번 성령 컨퍼런스를 통해서 정말 은혜 받고 예수님 만나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길주 목사 / 전남 목포 주향교회]
    "수천 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한 자리에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 듣는 게 10대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저희 교회 아이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님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3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섬겼습니다.

    [이현철 장로 / 서울 신길교회]
    "여기 오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먹고 자고 예배드리고 하는데 불편이 전혀 없도록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마음자세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 청소년 성령 컨퍼런스는 이기용 목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20여 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성령 충만한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는 겁니다.

    [이기용 목사 / 서울 신길교회]
    "30년 후의 우리 한국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 청소년들의 모습이거든요. 숫자든 질적인 면이든.  이것은 누구 한 사람만의 사역이 아니라 열정이 아니라 다음 시대를 향한 생존, 한국교회 생존의 문제라 생각을 하고… "

    지난해부터는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성령 컨퍼런스를 각각 신설하는 등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준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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