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통일 대축전이 14일 저녁 평양에서 개막된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6.15 축전에는 6.15 공동선언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민관 대표단이 참여한다.
6.15통일 대축전에 참가하는 남측 정부 대표단 40명과 민간 대표단 260명은 14일 오후 각각 전세기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간다.
남북 당국 대표단은 통일 대축전에 민간대표단과 함께 공동행사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별도로 4차례의 오찬과 만찬 등을 통해 활발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측 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CBS정치부 구용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