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공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10일 LH지역균형발전센터와 지역주도 균형발전 및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지역균형발전센터는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지역균형 연구개발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발전 R&D 위원회' 및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연구센터는 스마트도시건설 분야의 신기술과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주도해 우리 지역을 스마트도시건설 분야에 특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의 기구이다.
양 기관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건설 관련 R&D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세미나·포럼·학술회의 등 공동 개최, 연구과제의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그동안 공공기관 및 산업체 맞춤형 스마트도시건설 기술개발 과제를 관리·운영해 3년 간 30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과제 추진에 34개 공공기관과 산업체가 참여하여 인재 양성 154명, 기술이전 1건, 논문 8건, 특허 3건, 취업 9명의 성과를 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고 연구센터는 설명했다.
송영학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장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과제를 공동으로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영 LH지역균형발전센터장은 "올해 결실을 맺는 지역발전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연 협력 사업을 연구센터와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8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