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윤창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 8월까지는 모든 교직원과 고3 수험생들의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대 교원단체와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통해 전면 등교라는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며 2학기 전면등교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그러면서 "8월까지는 모든 교직원과 고3 수험생들이 조기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접종 주기가 짧은 백신으로 교체해 방역당국과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며 "2학기 전체 학생 등교에 앞서 백신접종, 방역 등 필요 과제를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재점검·보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작년 등교일수는 전체 수업일 대비 절반 정도"라며 "올해는 전체 학생의 70% 이상이 3월 이후 꾸준히 등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학교 현장과 시도교육청,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학습·정서·심리 결손과 사회성 저하 문제는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라면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