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서초구의회 의원들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서초구의회 제공
서초구의회 15명의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의회 30주년'을 축하했다.
서초구의회(의장 김안숙)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졌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됐다.
서초구의회는 주민이 직접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1991년도 3월 실시된 자치구 의회 의원 선거를 통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서초구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각종 의정활동 펼쳐 나가면서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 기능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서울 서초구의회 김안숙의장. 서초구의회 제공
기념식에서 김안숙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기초의회의 위상은 높아졌고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의 실질적인 삶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앞으로도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만큼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한 걸음 더 구민을 위한 서초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전체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