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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 인수위에 구글·아마존·MS 기술중역 포진



미국/중남미

    바이든 정권 인수위에 구글·아마존·MS 기술중역 포진

    대선 승리선언 후 첫 기자회견 하는 바이든.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글로벌기업 기술중역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1일 거침없이 비판하는 기술 평론가보다 훨씬 더 많은 기술중역들이 인수위 명단에 들어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구글·아마존·MS의 기술중역들이 향후 바이든 행정부 구상에 영향을 미칠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술기업들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정권 하에서 사업관행에 제동을 걸어온 주 정부와 연방정부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바이든 측과 관계강화에 노력해왔다.

    바이든 선거캠프 후원규모 상위 5위에 구글·아마존·MS가 있다.

    숙박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에어비앤비와 모바일 차량예약 이용 서비스인 우버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술기업 임원들도 이번 인수위 그룹에 임명됐다.

    아마존의 톰 설리번 공공정책팀 중역은 국무부를 감독하는 팀의 일원이 됐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계열 마크 슈워츠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관료 출신으로 바이든 인수위에서 경영예산부서관련 업무에 중점을 둔다.

    MS 소유의 세계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사이트 '링크트인' 북미정책 선임국장인 니콜 아이삭은 재무부 업무를 감독한다.

    구글 부사장 겸 총괄고문으로 오바마 행정부 당시 기술차관을 역임한 니콜 웡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업무를 관장한다.

    바이든 인수위 대변인은 "검토팀이 연방 각 기관의 운영을 평가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선거운동 기간에 논의한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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