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쿠팡이 테크직군 200여명을 뽑는다. 5년 이상의 경력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4일 쿠팡은 이같은 대규모 경력 공채를 알리며, 합격 시 최소 5천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다.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에서 받는다.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거쳐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이라면, 쿠팡 테크 조직에 입사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쿠팡이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리딩 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앞서 쿠팡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얼마 전 미국 CNBC가 전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 50 (CNBC Disruptor 50)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1/4분기 동안 2만 명을 고용하는 등 최근 약 5만 명의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지만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