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시무식
마산시가 로봇랜드 유치를 기념해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시무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마산시는 2일 오전 황철곤 시장과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는데 이날 시무식에는 인공지능로봇 ''지니'', ''i-Robi'', ''로보노바'' 등 3대의 로봇도 함께 했다.
이들 로봇 가운데 인공지능로봇 ''지니''는 경남도청 민원실 안내로봇이고 ''i-Robi''는 (재)마산밸리를 대표하는 가정용 홈 로봇이며 ''로보노바''는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교육용 2족 보행 전투로봇이다.
로봇랜드 유치를 기념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이벤트에서 ''지니''는 "저희들이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자리 할 로봇랜드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마산의 미래는 우리 로봇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신년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BestNocut_R]
황철곤 마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마산발전 신동력 6+6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아름답고 품격 높은 도시공간, 마산경제 중흥을 위한 활력 기반을 구축, 문화관광, 복지마산 등을 건설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