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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빅 재미'"…'본 어게인' 배우들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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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빅 재미'"…'본 어게인' 배우들의 자신감

    KBS2 월화 드라마 '본 어게인' 주연 배우들 (사진=KBS 제공)

     

    전반부가 끝나며 반환점을 돈 KBS2 월화 드라마 '본 어게인' 출연 배우들이 후반부 더 흥미로워질 내용을 자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본 어게인'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용은 "오늘부터 '꿀재미', '빅재미'가 시작된다"라면서 "아직 끝나려면 한참 남았으니 힘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장기용을 비롯해 이수혁과 진세연이 참석했다.

    이수혁은 "전에는 전생과 현생의 환생이 스트레이트냐 크로스냐 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셨다면 이제는 스트레이트로 환생해서 그 전에 세 명의 인물이 가졌던 스토리와 현생에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진세연 역시 "전생에서 각 캐릭터가 이루지 못하고 후회하는 것을 현생에서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주인공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은 1980년대와 2020년을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현재 12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장기용은 1980년대 외로운 늑대 공지철과 현세에서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을 오가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장기용은 "천종범 같은 경우는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면서 "시청자분들도 지금은 조금 미스터리 하겠지만, 극이 중후반부를 넘어가면 종범의 진짜 모습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980년대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 정하은과 현세의 뼈 고고학 강사 정사빈으로 분한 진세연은 "아직 드라마가 과거 얘기도 다 풀리지 않았다"라면서 "앞으로 나올 과거 이야기도 많고, 열어둔 내용이 빠짐없이 다 풀릴 텐데 그게 저희 드라마의 장점,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극 중 정사빈을 연기하며 천종범과 김수혁(이수혁 분)과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진세연은 "종범은 아픈 손가락,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고 김수혁 검사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설명하면서 "저도 모르게 설렘을 느끼고, 그 감정이 뭔지 알아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순애보를 간직한 1980년대 형사 차형빈과 현세의 검사 김수혁 역을 맡고 있는 이수혁은 다소 아쉬운 시청률에 대해 "저희가 하는 일 자체가 좋은 내용과 연기를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촬영하고 있다"라면서 "동영상 클립 조회 수도 올라가고 있고 점점 많은 분들이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률도 더 오를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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