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로이킴, 해병대 합격…6월 15일 입대



가요

    로이킴, 해병대 합격…6월 15일 입대

    가수 로이킴 (사진=로이킴 공식 페이스북)

     

    가수 로이킴이 내달 입대한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CBS노컷뉴스에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인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 K4'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우리 그만하자', '북두칠성', '왜 몰랐을까', '러브 러브 러브', '그때 헤어지면 돼', '피노키오', '어쩌면 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메신저 채팅창에 불법 촬영된 사진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로이킴을 입건했으나, 올해 2월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소속사는 이 소식을 전하며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로이킴도 기소유예 처분 후 팬 카페에 글을 올려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2016년 당시 떠돌던 루머 사진이 합성이라고 설명되어 있는 블로그 포스트를 발견했고, 이를 그대로 스크린 캡처해 '루머 사진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문자와 함께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는 것이었다.

    로이킴은 "그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런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깊이 봐주셨던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