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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제로페이 실적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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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제로페이 실적 '급상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3월 '제로페이' 모범단지인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해 한 상가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던 '제로페이'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월 38만건, 13억 1500여억 원에 불과했던 제로페이 결제건수와 결제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던 지난 2월 48만여 건(17억 1200만 원)으로 늘었고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던 지난 3월에는 76만 6천여 건(28억 4200만 원)으로 급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290만 건(102억 1500만 원)으로 대폭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맹점 신청 숫자도 지난 1월에 8500여 건, 2월 8900여 건이었으나 3월 8만 5천여 건, 4월에 5만 9천여 건으로 급증하면서 지난 8일 기준 전국 가맹점 숫자가 50만 개를 돌파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비접촉 결제수단을 선호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와도 연계되면서 제로페이 결제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 개시된 제로페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53만 4천여 건에 12억 6천여억 원의 결제규모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43만 2천여 건에 14억 2500만원으로 주저 앉는 등 좀처럼 활기를 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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