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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의회, 찾아가는 현장상담 주민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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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초구의회, 찾아가는 현장상담 주민들 큰 호응

    특색사업인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초구의회고(go,鼓)' 추진
    코로나19 수그러들면 사업 재개

    서초구의회 전경. (사진=서초구의회 제공)

     

    서초구 서초동 A아파트에 살고 있는 63살 김모씨.

    김씨가 거주하고 있는 해당 아파트는 근래들어 공시지가가 대폭 뛰면서 고민이 생겼다.

    세금이 얼마나 늘어나고, 향후 부동산 동향은 어떻게 될 것이며, 매매를 해야되는지, 아니면 증여를 해야되는지 그럴 때 세금이 얼마나 될지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어디가서 속 시원히 물어봐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

    그런 김씨는 서초구의회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초구의회고(go,鼓)'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접수해 지난해 4월 세무사, 감정평가사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은뒤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초구의회고(go,鼓)’에서 주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서초구의회 제공)

     

    김씨는"종전까지 외유성 국외연수 등으로 지방의회 존재이유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이번 서초구의회 현장상담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방의회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초구의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초구의회고(go,鼓)'가 지역주민들 곁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

    서초구의회가 '찾아가는 서초구의회고(go,鼓)'를 추진한것은 제8대 서초구의회가 들어서면서 찾아가는 의회, 현장중심 의회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여‧야를 떠나 전체의원이 뜻을 같이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선시대에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해 주기 위해 대궐밖에 달았던 신문고(申聞鼓)처럼 주민들의 아픈 곳을 어우만져 주기 위해 힘을 합친 것.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초구의회고(go,鼓)'에는 법률·세무·노무·건축·부동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초구의회 '민원자문단'이 현장에서 구민 불편사항에 대해 무료로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2차례 진행한 '걸음마'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부터 폭발적 반응이 이어져 세무와 법률 분야는 신청자를 다 받지 못하고 예비로 돌려야 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서초구의회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권역별로 거점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안종숙 의장은"앞으로도 능력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것"이라며"코로나19가 수그러 드는대로 '서초구의회고(go,鼓)'를 다시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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