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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의 성남은 다르다…개막전부터 2골 폭발



축구

    김남일의 성남은 다르다…개막전부터 2골 폭발

    성남 김남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가 달라졌다.

    성남은 지난해 12승9무17패 승점 45점 K리그1 9위를 기록했다. 잔류의 비결은 38경기 40실점을 기록한 짠물 수비였다. 대신 득점은 30골로 12개 구단 중 가장 적었다.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5번이 전부였다.

    변화를 꾀했다. 김남일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2017년 K리그1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던 베테랑 양동현을 영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원정 경기에서 광주FC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양동현의 활약이 눈부셨다. 양동현은 전반 4분 만에 유인수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김동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을 터뜨리며 김남일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K리그2를 정복하고 올라온 광주 박진섭 감독은 K리그1 데뷔전에서 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첫 승을 거뒀다.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황선홍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대전은 수원FC를 2대1로 격파했다. 강등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의 서울 이랜드와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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