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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구단' 레알 마드리드, 코로나19에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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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구단' 레알 마드리드, 코로나19에 무릎 꿇었다

    축구단과 농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 급여 1~20% 자진 삭감 결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수익 감소로 축구단뿐 아니라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농구단의 선수와 스태프 급여를 1~20% 삭감한다고 발표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갈무리)

     

    세계 최고의 부자구단도 코로나19는 어쩔 수 없다.

    스페임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급여 1~20% 삭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삭감은 비단 축구팀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하는 농구팀도 포함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가 열리지 못해 재정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다른 직원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크게 반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이 사실상 무기한 중단에 들어가며 '개점 휴업' 상태에서 특히 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를 대거 보유한 만큼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입장권 판매 등을 통해 벌어야 할 수익이 없어진 만큼 타격도 클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많은 이를 위로하며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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