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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가치, 삼성전자에 이어 2위



기업/산업

    벤처기업 가치,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중기부, 주식 등 가치 124조 772억원으로 추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내 벤처기업의 가치가 삼성전자에 이어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전국의 기업 3381개사를 대상으로 주식 및 전환사채 가치를 분석한 결과 124조 7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80조 5798억원인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 2위이며, 시가총액 209조 8827억원인 코스닥 시장의 59.1%를 차지하는 셈이다.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은 지난 2015년 2개에서 2019년 현재 7개사로 증가했고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 유니콘' 기업은 2015년 51개에서 2019년 235개로 4.6배 증가했다.

    평균 기업가치는 바이오·의료 분야가 651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게임 (451억원), 화학·소재 (398억원) 순서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를 비교하면 게임 분야가 16.8배로 가장 높고 화학·소재 (12.9배), 유통·서비스 (11.4배), 바이오·의료 (11.1배)가 뒤를 이었다.

    다만 게임의 경우 크래프톤 (기업가치 3.7조원)을 제외하면 11배로 낮아져, 전체 순위는 화학·소재 (12.9배), 유통·서비스 (11.4배), 바이오·의료 (11.1배)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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