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현재 경제상황이 급하기 때문에 예산조정이 필요한데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명령권 발동을 머뭇거리는데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7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제상황이 급해 예산조정을 바로 할 수 있는데 대통령 긴급명령을 몰라서 안하는지 야당이 제안해서 못하는지 머뭇거리는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때까지 기다릴수 있느냐"면서 "시간문제이고 조달문제이고 쉬운 방법이 당장 할 수 있는것이 긴급명령권으로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데 그걸 안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선거의 바로미터인 종로선거와 관련해서는 "황교안 대표가 처음에 20% 이상 차이가 나다가 10%로 좁혀졌다"면서 "이 정도면 황교안 후보의 당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발언논란과 관련해서는 "거취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희망을 갖지만 여러 노력으로 후보가 됐으니 쉽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