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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무관중 경기'로 6월 중 재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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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무관중 경기'로 6월 중 재개 유력

    영국 정부와 논의 마쳐...수 주 안에 영국 내 코로나19 진정 예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정부와 6월 중 2019~2020시즌 재개를 논의했다. 이에 5월 중 선수 훈련이 재개되고 6월에 무관중 경기로 잔여 경기를 소화한다는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가 영국 정부와 6월에 2019~2020시즌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해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리그를 강행하려다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첼시 공격수 칼럼 허드슨 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자 3월 13일에 리그를 중단했다.

    처음 리그 중단을 결정할 당시 4월 4일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졌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조만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하다.

    '미러'는 "정부가 수 주 안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논의했다"며 "단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등 엄격한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정부로부터 리그 재개 승인을 받은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클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긴급회의를 열고 잔여 경기 소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무관중 경기와 중계 채널 확대다. 기존 유료 채널 외에도 더 많은 이들이 TV중계를 볼 수 있도록 무료 채널 확보 등이 논의됐다.

    리그 재개를 위해 선수들도 5월 중으로 다시 훈련을 시작할 전망이다. 다만 고립된 지역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만을 소화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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