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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사상 최대 상금' PBA 파이널도 취소



스포츠일반

    '당구 사상 최대 상금' PBA 파이널도 취소

     

    당구 사상 역대 최고 상금이 걸린 프로당구(PBA) 투어 왕중왕전이 코로나19로 결국 취소됐다.

    PBA 사무국은 6일 '20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해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금융투자와 협의 끝에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PBA 투어도 축소된 가운데 일정을 마치게 됐다. PBA 사무국은 "프로당구 출범 원년에 시즌을 축소 종료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PBA 투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출범한 PBA 투어는 지난 1월까지 7차전을 치렀다. 당초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파이널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됐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대회는 7차전까지 PBA 투어 상금 상위 랭커들만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남자는 32강, 여자는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부 우승 상금은 기존 대회의 3배인 3억 원, 여자부도 2배인 3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아쉬움 속에 취소됐다.

    대회 후원사인 신한금융투자 역시 "가능한 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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