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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47명↑…46일 만에 50명 이하 하락



보건/의료

    국내 코로나19 47명↑…46일 만에 50명 이하 하락

    검역서 7명 확진…'해외유입' 전날보다 16명 증가
    서울·경기·인천서 20명 확진돼…전체 42.5% 차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 목표
    격리해제는 135명 늘어 6598명 '완치'…사망자는 3명 추가돼 186명

    (사진=박종민/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 아래로 하락했다. 당일 오전 기준으로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했던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284명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며 제시한 목표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으로 감축'에 부합하는 결과라 주목된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50명은 현재 의료체계 내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지난 2주간 하루 100명 안팎을 기록한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대구 1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20명으로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까운 42.5% 비율인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소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해당병원에서 퇴원한 70대 남성이 이날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지난 1일 오후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입국 직후 전원 특정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날 특별입국절차 등 입국 시 검역절차에서 확진된 7명,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진단검사로 '양성'이 확인된 9명 등 16건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날 신규 확진자의 34%이다.

    확진환자 중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35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모두 6598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3500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자는 모두 18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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