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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유럽클럽대항전, 무효가 될 수도” UEF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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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 유럽클럽대항전, 무효가 될 수도” UEFA 회장

    알렉산데르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는 경우 2019~2020 유럽클럽대항전이 취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UEFA는 대회의 취소보다는 무관중 경기를 통해서라도 시즌을 이어가려는 계획이 우선이라는 점도 언급했다.(사진=연합뉴스)

     

    “9월까지 현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무효가 될 수 있다”

    알렉산데르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5일(한국시간) 독일 ‘ZDF’와 인터뷰에서 2019~2020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최악의 경우 시즌 성적을 무효로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실상 무기한 중단됐다. UEFA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로 중단 기간을 한정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내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탓에 재개 시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페린 회장은 “9월이나 10월까지도 이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정부가 경기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는 경기할 수 없다”며 “분명한 사실은 UEFA는 아는 것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저 이 끔찍한 상황이 끝나길 기다려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리그가 중단된 상황으로 비정상적인 종료보다는 무관중 경기를 해서라도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세페린 회장의 복안이다.

    세페린 화장은 “(리그 무효보다는) 무관중 경기를 TV로 중계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전혀 경기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7월이나 8월에도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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