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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보름 만에 14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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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보름 만에 1485억

    6월까지 관련 공제조합 통해 무담보 저리 융자…건설업계 경영상 어려움 반영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통해 보름 만에 1485억 원의 융자가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6일 관련 공제조합을 통해 지난달 16일부터 실시 중인 무담보 저리 특별융자액이 8239개 사를 대상으로 1485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 4800억 원, 전문건설공제조합 2000억 원(소진 시 1000억 원 추가)씩 최대 7800억 원 규모인 특별융자는 오는 6월까지 1.5% 이내의 저리에 공급되며, 건설사들의 임금과 장비·자재대금,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기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의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공제조합 조사에 따르면 특히 소규모 업체들이 이 같은 혜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건설공제조합의 융자 1464건 가운데 1179건이 출자액 3억 원 미만의 건설사에,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경우 6775건 중 5273건이 출자액 1억 원 미만의 건설사에 공급된 것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 같은 유동성 지원과 더불어 공사 중지·지연에 따른 계약 변경 시 일어날 수 있는 분쟁을 건설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 지원하고, 건설 인력·자재 수급 상황 점검 등 현장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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