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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미자립교회에 '코로나19 긴급자금' 지원



사건/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미자립교회에 '코로나19 긴급자금' 지원

    김학중 감독 "코로나19 사태는 시련과 동시에 교회다움 회복 계기"
    "비전교회들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긴급자금"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연회 소속 모든 비전교회(미자립교회)에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경기연회는 2일 "이번 긴급자금 지원은 선별 지원이 아니라 연회 내 360개 비전교회 전체에 각각 현금 50만원 씩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연회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30개 교회를 선정해 각 100만원 씩의 긴급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지원 자금은 경기연회본부가 경상비를 절약해 마련한 자금에 각 교회들과 기관들의 지원금을 보태서 마련됐다.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시련과 동시에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라인예배와 가정예배로 전환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견뎌야만 했던 곳이 비전교회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 한잔이 가장 절실한 것처럼 지금 상황에서 비전교회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긴급자금"이라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연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접어들자 800여 소속 전 교회에 주일예배를 교회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할 것을 권면했다. 소속 교회들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연회의 방침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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