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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잠실운동장에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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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잠실운동장에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검사소 운영"

해외입국자 전용 검사소 1천명 규모..1일 서울시 신규확진자 20명 중 18명 해외유입 관련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1천명 규모의 해외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일부터 서울거주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 검사소는 해외입국자 전용으로 1천명 규모이며,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형식이다.

서울거주자의 경우 발열체크를 통해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들은 집으로 가기 전에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또는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해외입국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인천공항에 8대의 리무진 버스를 준비한다.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입국당일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시일 안에 집근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의 한 국제공항 출국장(사진=고영호 기자)

 

해외입국자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2주 안에 증상이 발현되면 곧바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지역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158명으로 서울시 전체 확진자의 30%가 넘고, 1일 신규확진자 20명 가운데 18명이 해외유입 관련이다.

1일 해외입국 확진자들은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일본, 브라질 등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원순 시장은 해외입국자 전용 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해외입국자들의 진단검사와 2주 자가격리가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웃을 배려하는 민주시민의 최소한의 의무라는 점을 깊이 인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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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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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파란운동화2022-11-03 23:16:43신고

    추천2비추천1

    건너편 파출소 옥상에 몇명이 망원경으로 마약사범으로 몰아도 될만한 애들 고르고 있었다는 소문도!
    인파 몰려 위험한대도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마약사범 색출에만 거리 인파로 위험한데도 아랑곳 안하고 물건 고르듯이

  • NAVERNotMyPresident2022-11-03 19:02:03신고

    추천7비추천1

    결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현장 병력 (이래서 행안부가 그렇게 손 안에 두기 원함) 인 경찰병력의 운용에서 문제 발생 - 시위 현장, 마약 단속. 그런데, 이것은 비단 수족처럼 명령을 듣는 경찰의 문제가 아니고, 위의 지도자가 본 우선 순위 배정의 문제. 윤통을 비롯한 그들은 민주시민이 무서웠고, 또한 이 때를 틈 타, 한 건 올려 자신의 인지도 높이려 한 부분을 무엇보다도 우선에 두어야 할 국민, 시민 통행 안전 위에 두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 이것은, 미필적 고의 살인. 관건은 이러한 부분을 누가 논의하고 지시

  • NAVER영원순수2022-11-03 18:23:09신고

    추천4비추천4

    쓸데없이 청와대 이전하여 본전도 못 찾는구나,조문만 100번 가는 것도 좋지만 책임질 자들 빨리 사퇴시키고 국민들에게 책이지는 모습을 보여라, 윤통이 머뭇거리면 자신이 책임져야하는 사태 키우게 된다는 거 명심해라.기회 많지 않다.다시는 어리버리 넘기지 말고 확실히 해라, 못하면 윤통이 최종 책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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