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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 코로나19 위기에 자진 급료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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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 코로나19 위기에 자진 급료 삭감

    프리미어리그 지도자 중 최초 사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 등 클럽 고위 관계자는 자진해 급료를 삭감하며 소속팀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이 자진해 급료를 삭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AF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닐 블레이크 회장과 리처즈 휴즈 1군 기술이사, 에디 하우 감독, 제이슨 틴달 코치가 자진해서 급료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구단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본머스는 클럽의 고위 관계자가 솔선수범해 급료를 줄였다.

    본머스에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먼저 급료 줄이기에 나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선수단 외 업무 직원을 해고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핫스퍼 역시 선수단을 제외한 직원 550명의 4월과 5월 급여를 20% 삭감했다.

    이런 가운데 본머스는 선수단과 관련한 업무를 책임지는 이들이 스스로 급료 삭감을 선택했다. 하우 감독의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본머스는 클럽 고위 관계자가 자진해 급료를 삭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직원과 서포터, 지역 사회의 복지가 축구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준비된 계획은 없다.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클럽과 구성원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이들의 용기 있는 결정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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