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2명이 브라질 출장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2명은 지난달 30일 브라질에서 귀국한 뒤 받은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초 함께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업무를 본 이들 직원은 귀국 뒤 자가격리를 해 국내 사업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브라질 공장 2곳은 최근 가동을 멈춘 상태다.
앞서 같은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1명도 브라질 출장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수원사업장 근무 직원은 유럽 출장 후 확진됐다.
지난 주말에는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도 확진자가 나와 치료 중이다. 생산라인 가동 중단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