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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美기업, 코로나 진단키트 FDA 승인받아…현장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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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美기업, 코로나 진단키트 FDA 승인받아…현장서 사용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미국 내 한국계 생명공학기업이 미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에 있는 '아벨리노랩'(대표 이진)은 1일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 소방서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개설해 진단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벨리노랩은 지난달 25일 미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아벨리노CoV2'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아벨리노 진단키트는 RT-PCR방식이다.

    아벨리노 한국지사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350명을 진단할 수 있으며, 채취한 샘플 키트는 아벨리노랩에 보내져 결과 통보까지 약 6시간에서 7시간가량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아벨리노랩 이진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한국과 중국 소재 아벨리노랩
    연구소를 통해 진단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알게됐다"며 "우리 팀은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
    와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IVD(체외진단용 의료기기)와 DNA 기반 테스트가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해야 되는 도전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RNA를 기반으로 하는 접근 방법이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벨리노랩은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미국 전역으로 진단키트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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