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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입국자 인천공항 출발부터 즉각 격리



사회 일반

    서울시 해외입국자 인천공항 출발부터 즉각 격리

    서울시·25개 자치구·공항버스 운수업체 특별수송 대책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서울지역 7권역 운행경로. 인천공항→마포구청→서대문구청→은평구청. (사진=서울시청)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가 30일 인천공항에서부터 즉각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현재 서울지역 총확진자 434명 가운에 해외접촉 관련이 121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공항버스 운수업체가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공항버스 임시 노선을 특별 가동한다.

    서울 전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8개 임시노선을 운행하며 노선별 최소 1일 3회, 총 24회 운행한다.

    수요가 많을 경우 증차한다.

    공항버스 특별 임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하차는 25개 자치구 청사와 보건소 주변 등 자치구가 정한 1곳으로 한정했다.

    공항버스 운전기사는 운전할 때 방호복과 고글 등의 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수송 차량은 목적지 하차 후 공항으로 회차 즉시 항공기 소독 수준의 전면적인 방역을 한다.

    이번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에 참여한 공항버스 운수업체는 운송비용을 보전하고 운전기사와 차량 방역 비용도 지원하며 재원은 재난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해외입국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하차 후 해외입국자가 거주지로 이동할 때까지 대기하기 위한 편의 시설도 설치·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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