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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올림픽 새 일정, 오늘 전격 발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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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올림픽 새 일정, 오늘 전격 발표될 수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자료사진=노컷뉴스 DB)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구체적 일정이 빠르면 30일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일본 언론이 내놨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현재 떠오르고 있는 (내년 올림픽의 7월 23일 개최) 플랜 확인과 세부 조정, 승인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0일에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도내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르면 오늘 올림픽의 새 일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이 가장 유력해짐에 따라 IOC가 29일(현지 시간) 임시 이사회를 연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고 주목했다. IOC가 임시 이사회에서 내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세부 사항을 승인하면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발표를 한다는 시나리오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졌지만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IOC는 정상 개최를 고집했다. 그러다 전 세계적으로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 24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가 전화 회의 끝에 올림픽의 1년 연기를 선언했다.

    스포츠닛폰은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이 28일 니혼TV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2주 이내 빠른 결정을 를 표명했다"면서 "IOC 임시이사회와 조직위 회의 내용에 따라 초스피드로 결판이 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매체는 "이미 조직위가 연기 결정 후 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IOC 조정위원회와 함께 새 일정이나 경기장 확보 등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조직위 내 새로운 대회 운영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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