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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즉각 시정해야"



광주

    장휘국 광주교육감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즉각 시정해야"

    4월 개학 후 ‘독도 계기 교육’ 강화

    장휘국 광주교육감,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즉각 시정 촉구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과 사과를 촉구했다.

    25일 장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한 내용을 담은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며 “역사·공민·지리 3개 과목 17종의 교과서 중 14종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으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이며, 국제법적으로도 우리 영토이다”며 “일본의 독도 침탈은 그릇된 역사의식과 영토관이 반영된 탐욕의 결과이며,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시교육감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날조된 허구 역사를 가르치려는 일본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전쟁과 폭력, 억압과 수탈이라는 역사적 과오를 은폐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 시교육감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양국의 역사 화해를 가로막고 지난해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며, 역사 왜곡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만이 양국관계의 개선을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 4월 개학과 함께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독도 계기 교육’을 강화한다”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지혜롭게 한·일 역사 문제를 판단하고,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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