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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흥국생명, ‘봄 배구’ 9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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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승’ 흥국생명, ‘봄 배구’ 9부 능선 넘었다

    1경기 덜 치른 4위 인삼공사와 12점 차, 남은 경기는 3경기

    이재영은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최다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흥국생명의 '봄 배구' 진출에 앞장섰다.(사진=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봄 배구’를 사실상 확정했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3-0(25-13 25-21 25-2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흥국생명은 14승13패(승점 48)가 되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KGC인삼공사(승점36)와 격차를 12점까지 벌렸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흥국생명이 3경기, 인삼공사가 4경기를 남긴 만큼 사실상 ‘봄 배구’의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흥국생명으로 기울었다.

    인삼공사가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잔여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조건에 흥국생명이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해야 한다. 하지만 3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두 팀의 대결이 예정된 만큼 이날 경기의 결과가 사실상 마지막 변수가 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이 양 팀 최다 27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도 17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여자부 5위 IBK기업은행(8승19패. 승점 25)은 김희진(12득점)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2연패에 그쳤다.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 후반까지 유리한 흐름으로 경기를 끌고 갔지만 역전을 허용한 것이 결국 아쉬운 패배로 이어졌다.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에 3-1(25-23 25-21 21-25 25-21)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3연승하며 50% 승률(16승16패. 승점50)을 맞추며 3위 현대캐피탈(승점54)을 추격했다. 남자부 최하위 한국전력은 11연패로 6승26패(승점 24)를 기록하는 부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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