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경보로 하루 미뤄진 프랑크푸르트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2대2로 비긴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3대6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소'의 질주는 32강에서 멈췄다.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
폭풍 경보로 인해 하루 미뤄진 이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 후반 9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0분 잘츠부르크가 넣은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이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이 가장 공격 포인트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안방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둔 잘츠부르크는 1차전 원정 경기의 1대4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1, 2차전 합계 3대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