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 팀을 옮긴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풀 타임까지 소화했다.(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에 이어 풀 타임까지 소화했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디움 KSTVV에서 열린 KV메헬렌과의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8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지금까지 단 두 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두 경기 모두 교체 출전.
지난 27라운드 헨트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한 이승우는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는 전, 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준비된 기량을 뽐냈다. 다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만한 인상적인 경기력은 없었다.
신트트라위던 역시 안방에서 후반에만 3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0대3 완패를 당했다. 리그 3연패를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9승5무14패(승점3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