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요르단행 포기할 뻔했던 韓 복싱 대표팀, 입국 제한 풀어



스포츠일반

    요르단행 포기할 뻔했던 韓 복싱 대표팀, 입국 제한 풀어

    24일(한국시간) 요르단 IOC 위원회가 대한복싱협회로 보낸 이메일.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해 올림픽 예선을 치르지 못할 뻔했던 대한민국 복싱 대표팀이 위기를 넘겼다.

    대한복싱협회는 24일 "요르단올림픽위원회 측에서 한국 선수단이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다는 공식 서류가 확인되면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자 지난 23일 저녁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알려왔다. 이에 오는 3월 3일 요르단 암만에서 있을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준비하던 한국 복싱대표팀은 비상이 걸렸었다.

    이후 대한복싱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과 함께 해결 방안을 검토했고, 국내 전문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확인을 받아 진단서를 지참하는 조건으로 요르단 정부의 입국 허가를 받아냈다.

    도쿄올림픽 최종 선발전 통과한 복싱 국가대표들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이날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대표단 20명(남자 선수 8명, 여자 선수 5명, 코칭스태프 7명)은 25일 결과를 받게 된다. 이상이 없다면 오는 26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은 13개 체급 13명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