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제공)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TV조선이 단독 생중계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다.
TV조선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오스카)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중계 진행은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와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진행을 맡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자세한 해설을 전해 줄 예정이다.
TV조선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도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